현대차 i40가 러시아 올해의 차 중형차 부문에 선정됐다. [사진=현대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자동차 i40와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와 기아자동차 스포티지R이 러시아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29일 러시아 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중형차 부문 i40, 소형차 부문 쏠라리스, 소형 SUV 부문 스포티지R을 올해의 차로 각각 선정했다.
특히 i40는 21개의 동급 중형차를 제치고 올해의 차를 수상했으며, 러시아 전략형 모델인 쏠라리스는 2년 연속 소형차 부문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러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 중인 쏠라리스와 기아차 뉴 리오(국내명 프라이드)는 1분기에 각각 2만5388대, 1만9781대가 판매돼 수입차 브랜드 1, 2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 러시아에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4만1724대를 팔아 현지 판매 3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는 4만714대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