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일 고한초등학교에서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2013년도 ‘드림 멘토링’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일 고한초등학교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도 드림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 2010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드림 멘토링 사업은 고한·사북지역의 학생들과 대학생간 멘토·멘티의 관계를 형성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하는 이번 드림 멘토링은 고한·사북지역 청소년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4명을 선정했다. 원주 한라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 대학생 8명은 이들과 결연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에 있어 상담자 및 조력자로 활동하게 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드림 멘토링단은 한달에 두 번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1·2·3기 드림멘토링단과 활동을 함께 한다"며 "이들은 각 학교에 파견되어 있는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정서적 관계형성, 진로 탐색,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드림 멘토링 이외에도 ‘학교사회복지사 파견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가정 △학교폭력 상담 △미술치유프로그램 △문화 활동 △교사연수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학생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