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최된 최종 보고회에서는 (재)충남발전연구원 이인희 박사가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 추이 및 장래 전망을 통하여 서천군의 감축목표 및 부문별 감축목표량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세부시행계획 및 수립방안 등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용역 내용에 따르면 서천군 온실가스 직접배출량은 2000년 570,580tCO2에서 2009년 592,589tCO2로 지속적으로 증가(2000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특히 에너지 분야가 78.58%를 영향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재)충남발전연구원은 2020년에 예상되는 감축량은 289,076,2tCO2로 감축목표량(발전,제조업제외)인 288,380,0tCO2보다 696.2tCO2 많아 서천군의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응책으로 가정, 상공 및 공공, 교통 및 수단, 농축산 및 어업, 폐기물 및 수자원, 임업 등 6개 부문 총 42개 사업에 대한 부분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이번 용역은 서천군의 실행 가능한 통합적인 기후변화 종합대책 및 친환경 생태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된”것으로 “선도 생태도시로써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에 관한 우리의 체감도가 높지 않지만 각 부서에서는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서천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작년 7월에 용역을 착수해 오는 5월에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