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업점검협의회'에서 협업과제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 실장은 이 자리에서 "각 부처가 국정과제에 본격 착수하면서 조기 성과 창출 여부는 부처간 '창의적 협업'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구조적이고 해결이 어려운 과제도 부처가 적극 도전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드러난 문제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이슈화 가능한 문제까지 협업의 범위에 포함,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성공적인 협업 활성화를 위해 협업과제 중 일부를 선별, 예산·인력운영의 자율성을 대폭 주고 성공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해 성공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수 협업 부처에 대해서는 예산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협업지원을 위한 범정부 '통합정원제'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