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협의회는 115만 인구규모에 걸맞은 행정체제의 추진을 위해 △인근 도시인 화성 오산 용인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마련 △인근 도시와의 갈등 순화 및 주민 공감대 형성 △주민의 편익증진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인근 도시와 불합리한 경계의 조정 △수원시 준 광역화의 추진 △자치단체의 규모와 수준에 맞는 새로운 자치분권 모델의 개발 등 수원시가 광역행정을 수행하는 기반을 마련할 활동 등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홍기헌 전 수원시의회 의장 등 공동위원장 5명 및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광역시 규모의 조직이지만 기초자치단체에 묶여있다”며 “인근 도시와의 상생·통합으로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시민협의회가 그 역할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