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북 태양절 이후 '최후통첩장'?

2013-06-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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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TV 북 태양절 이후 '최후통첩장'?

 

아주방송 강은희, 주현아=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7일 미국 워싱턴주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최후 통첩장'을 발표해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President Park Geun-hye of the Republic of Korea is scheduled to visit the White House on May 7. Meanwhile, the North Korea's military issued an "ultimatum" saying it would launch retaliation against South Korea without warning if "anti-North Korean" activities continue in the South.

16일 공개된 통첩장에서, 북한 최고사령부는 남한 정부가 대화를 위해선 모든 반북행위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며, 기존 반북행위에 대한 예고 없는 보복행동을 경고했습니다.
North Korea's state news agency KCNA said on the 16th that for an inter-Korean dialogue, the South Korean government needs to apologize  for all of its anti-North Korean acts. The ultimatum also mentioned that their retaliatory action will start without any notice from now, noting actions would "start immediately."


이는, 북한의 국경일이자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었던 태양절에, 국내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정은 국방위원장 등의 사진을 불태운 퍼포먼스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북한은, 평화로웠던 태양절 행사와는 별개로 첨예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It specifically took issue with the anti-North Korean rally done on the 15th in downtown Seoul, where they burned the portraits of former North's leaders, Kim Jong-il, father of the current ruler, Kim Jong-un. In the ultimatum, the supreme command of the Korean People's Army also mentioned that the peaceful demeanor set by the 'Day of the Sun' has nothing to do with the ongoing war stance.

미 국방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다고 봅니다.
The Pentagon still believes North Korea may be poised for a missile test launch.

The Pentagon still believes North Korea may be poised for a missile test launch in the coming days even after celebration of its founder's birthday took place Monday without incident, a senior U.S. defense official told Reuters.
펜타곤은 월요일 태양절 행사가 무리없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 며칠 내로 미사일이 발사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전 세계가 북한과 대화의 창을 열기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이 최후 통첩장. 이로 인해 앞으로 한국 정부의 대응에 어떠한 변화가 올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In midst of all the reports on how nations worldwide are ready to reach out to North Korea's leadership, how this 'ultimatum,' may affect the Korean government needs to be s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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