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국내 대표 식품박람회인 ‘2013 대한민국 식품대전(이하 코리아 푸드쇼 2013)’의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코리아 푸드쇼 2013’은 오는 5월 14일 킨텍스에서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전시 주제와 구성 등 행사의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의 주축을 맡게 될 주제관에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흘러온 식품 산업을 표현하는 ‘흐를 류(流)‘를 주제로 ’흐르다‘, ’전하다‘, ’퍼지다‘, ’구하다‘라는 내용을 담아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다.
주제 1존 <자연식품관>은 생존, 맛, 건강, 안전으로 식품이 갖는 본연의 가치를 보여주고, 주제 2존 <전통식품관>은 전통음식의 지혜와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다시 미래로 이어지는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주제 3존 <문화식품관>은 몸과 마음의 치유를 주제로 문화, 그리고 사회 트렌드와 만나 변화하고 발전해가는 식품산업을, 주제 4존 <비전식품관>은 식품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인 6차 산업과 식품과 과학기술의 융합 등 미래 식품산업의 해답을 제시한다.
추진단은 사전에 참가기업 제품체험단 운영과 같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동시 개최하는 Buy Korean Food의 해외바이어 뿐만 아니라 유통업체MD 및 오픈마켓 셀러들의 전시장 참관을 유도함으로서 참가기업들에게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에는 K-Food가 참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우리술 대축제, 한식 문화 체험, 약선음식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전통주 산업의 활성화와 소비촉진 유도 및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되는 우리술 대축제는 우리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적인 술로 육성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5월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제8회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를 통해 전통주의 화려한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다.
코리아 푸드쇼 추진단은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이벤트 구성 등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리아 푸드쇼가 세계적인 식품박람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 푸드쇼 2013의 참가업체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www.koreafoodshow.com)를 통해 진행되며, 일반 참관객은 온라인 사전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