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난취약가구 생활안전점검 총력

2013-04-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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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재난취약가구의 생활안전을 위해 노후전기와 보일러 시설을 점검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성남시는 “재난취약가구의 생활안전을 위해 8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518가구의 노후 전기와 보일러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 가구는 노후 주택에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가운데 거동불편 노약자,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부자·모자세대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성남시회와 합동으로 13개조 28명의 점검반을 편성한 상태다.

점검반은 각 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해 전기·보일러 시설의 안전상태 등을 살피고, 노후됐거나 불량한 시설은 즉시 보수 또는 교체해 주고 있다.

또 전기·보일러 안전 사용법과 화재 예방법도 가구원들에게 일일이 설명해 사고를 예방토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각 세대에 ‘단독 경보형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고 ‘친환경 간이 소화기’를 보급한다.

한편 시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생활안전에 소홀하기 쉬운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을 집중 점검, 재난발생 가능성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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