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3조8124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린 대우건설은 15.8% 늘어난 16조원을 올해 신규수주 목표로 정했다. 특히 해외에서 전년 실적(6조3612억원)보다 약 28.3% 늘어난 8조1600억원을 수주해 해외 비중을 51%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매출 목표는 9조3000억원으로 전년실적(8조1803억원)보다 13.7% 늘어난 수치다. 주택(29.2%), 건축(16.4%), 해외(13.7%) 부문에서 두 자리 수의 매출성장률을 지속하며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총이익은 7.2% 증가한 8640억원,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423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4.5%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