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성 휴양도시 보아오에서 내달 6일부터 사흘간 보아오포럼이 개최된다.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을 표방하는 보아오포럼은 2002년 아시아 국가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중국 주도로 결성된 비정부 기구인 보아오포럼 사무국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벌써 12주년을 맞이했다. ‘모두를 위해 발전을 추구하는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보아오 포럼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각국의 전·현직 관리, 경제·기업인, 비정부기구 관계자, 학자, 언론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아오포럼 개최를 앞두고 행사장인 소피텔 호텔 국제컨벤션 센터 앞 광장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보아오는 현재 포럼 준비로 매우 분주한 상태다. [보아오=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