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가 다음달 1일 제17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시정질문, 안건심사 및 의결, 201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당초 본예산 1조 3972억 원보다 957억 원이 증가한 1조 4929억 원 규모이다.
특히 한상환·김혜련·우영택 의원이 공동발의한 ‘벽제관 육각정 반환 촉구 결의안’의 경우 일본 이와쿠니시에 육각정 반환 촉구와 문제해결에 적극 임할 것을 요구하고, 시의회는 97만 고양시민과 함께 조속한 귀환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윤희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의회가 시민과 소통하고 합리적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하는 시민공청회가 풍성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참여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