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미국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오어 다이’출연

2013-03-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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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f(X)가 미국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오어 다이’에 출연한다.

‘퍼니 오어 다이’는 28일 오후 6시 f(x)와 할리우드 배우 안나 켄드릭과 함께 촬영한 코믹 드라마를 공개한다. ‘퍼니 오어 다이’는 음악, 유머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영상을 제작해 상영하는 코미디 사이트로 미국 대형 에이전시 CAA가 설립했다. 2007년 4월 오픈된 뒤 매월 60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저스틴 비버, 힐러리 더프, 나탈리 포트만 등 인기 아티스트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명사들이 출연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f(x)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지에서 K-PO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퍼니 오어 다이’ 측에서도 한국 가수와 미국 연예인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그 첫 주인공으로 f(x)가 선택됐다”고 설명했다.

f(x)와 함께 호흡을 맞춘 안나 켄드릭은 영화 ‘업 인 더 에어’로 아카데미, 토니, 골든글로브 등 각종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영화 ‘피치 퍼펙트’의 주연을 맡았다.

f(x)는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초대 받아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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