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협회, 제10대 회장에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 선출

2013-03-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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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민 “부동산 시장 조속한 정상화에 모든 노력”

한국주택협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회장(단상 위)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주택협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주택협회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창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지나친 공공 위주 부동산 정책으로 민간주택시장이 붕괴되고 집을 가진 사람이나 못 가진 사람이나 주거 하향이동이 보편화됐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부동산 시장을 조속히 정상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새 정부 출범은 주택건설인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며 ”실효성 있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해 ‘100% 국민행복시대’를 만드는데 앞장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회원사의 주택건설유공자에 대한 국토교통부장관표창과 협회장표창 등을 수여했다.

협회는 또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199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후원 중인 성남 무의탁 노인시설 ‘인보의 집’과 중증애인시설 ‘임마누엘의 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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