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앞줄 오른쪽에서 여섯째)과 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겸 씨티은행장(다섯째) 및 한국씨티 임직원들이 28일 강연회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회는 28일 본점 강당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초청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조 장관은 씨티그룹 임직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여성 대통령 시대,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조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키워드는 '국민행복'"이라며 "특히 여성가족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 여성 인재 10만 명 양성 및 발굴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는 박근혜 정부의 여성 정책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며, "여성의 잠재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에 여성이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국가 발전의 핵심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 금융지주 계열사의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여성위원회는 교육/개발, 사회공헌, 네트워킹분과를 두고 각 분과별로 여성 인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