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GBC는 도내 中企의 해외진출 교두보

2013-03-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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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인터내셔널의 중국 수출계약 성사 시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중기센터가 운영중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도내 중소기업의 30만 불 중국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수출 관문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에 수출에 성공한 삼정인터내셔널은 노스크를 개발해, 중기센터 해외마케팅대행 사업에 참여한 후 중국 GBC상해의 지원으로 지난 22일 중국 공안에 납품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삼정인터내셔널이 개발한 노스크는 세계최초로 개발 된 코 삽입형 필터로써 코 속에 착용하면 3중구조의 필터가 몸속으로 들어오는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대기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제품이다.

노스크는 2003년 개발에 착수해 3~4년 동안은 제품다운 제품을 만들지 못해 금형만 10번 이상 바꿨고,이후 서울아산병원 남순열(이비인후과) 문희범 교수(알레르기내과)등에게 자문을 받는 등 4년 동안의 연구를 거듭한 끝에 현재의 노스크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삼정인터내셔널 정진구 사장은 “GBC 상해가 단순 통역뿐만 아니라 양쪽의 의견을 조율해 또 다른 제안을 해줘 계약을 성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GBC는 뭄바이 모스크바 쿠알라룸푸르 상파울루 LA 상해 심양에 위치해 있으며, 도내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수출계약 체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마케팅대행 사업은 지난해 154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총 540만불의 수출계약실적을 달성했다.

GBC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중기센터 수출지원팀(259-61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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