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우선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경제정책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 등 민생 회복과 경기 침체 극복 방안이 담긴 경제정책 청사진을 보고받는다.
3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는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토론과 총ㆍ대선 공약의 입법화와 실천 방안을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강조해온 민생 관련 정책들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민생 현장 방문 일정도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취임 한달간 순수하게 민생현장을 찾은 경우는 13일 농수산물 유통현장 방문과 15일 학교 안전점검 현장방문 등 두 건 정도에 불과하다.
핵심관계자도 “대통령이 이제는 국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행보를 할 것”이라며 “국민 속으로 구석구석 들어가 국민과 소통하고, 현장을 살피고 현장을 확인하면서 일하는 모습인 ‘박근혜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