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지방경찰청이 원자력발전소 종합 설계기술을 유출한 이모(50)씨 등 2명을 붙잡았다.경기청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987년 10월부터 2010년 6월까지 한국전력기술(주) 안전분석책임자로 근무하던 중 퇴사하면서 원자력발전소 안전분석 관련 계산서 등 영업비밀을 빼내 동종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김모(52)씨는 1989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한국전력기술(주) 전기설계분야 책임자로 근무하다 퇴사하면서 원자력발전소 전기설계 관련 영업비밀을 외장하드에 저장해 가지고 나간 혐의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