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글로벌 경쟁력 제고 위해 90개 기업 뭉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이 10개 기술분야, 9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산기평은 21일 정보통신분야 수행기업 간 상호교류 및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1분기 연구개발(R&D)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은 정보통신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자발적 모임인 R&D 커뮤니티를 구성·운영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사업 수행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행기업 간 공동마케팅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R&D 성과를 제고하는것을 골자로 한다.

이날 행사는 올해 사업 계속과제의 진행현황을 점검한 뒤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연차·최종평가 기본계획 공유를 통해 수행기업에서 평가준비시 알아야 할 평가일정, 평가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정보통신 수행기업 간 정보공유를 위한 온라인 카페도 개설된다.

아울러 지경부 R&D 지원사업과 신규사업 공고 및 문의사항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 카페회원사의 성과홍보, 회원사간 정보공유도 추진된다.

산기평 관계자는 "정보통신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온·오프라인 R&D 커뮤니티는 효율적 사업관리를 통한 성과가 제고될 것"이라며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R&D 참여기회 확대 및 고객만족도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