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액시즈는 이사회를 열고 1주당 132원의 상장기념 임시배당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당기순이익의 20%를 결산배당한다.
시가배당율은 3.2%며 배당금총액은 약 28억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2013년 3월 31일이다.
이번 상장기념 임시배당과 결산배당은 6월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결정 후 오는 7월 31일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SBI액시즈 관계자는 “SBI그룹은 일본 내에서 대표적인 고배당 금융그룹 중 하나로 꼽힌다“며 “SBI액시즈도 그룹사의 배당정책에 발맞춰 매년 순이익의 최소 20% 수준으로 수익 환원을 위한 배당정책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BI액시즈 이노우에 신야 대표는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에게 수익을 환원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투자자 신뢰 확보를 목적으로 이번 상장기념 임시배당 및 연말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기업공개(IPO) 시 한국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상장기념 임시배당을 실시하고 한국법인 설립 및 한국인 IR 전문인력 채용 등을 통해 한국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