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미국이 일본과 달리 경기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해 “연준이 인플레를 2% 근접한 수준으로 유지해 일본과 같은 디플레를 피했다”며 “일본보다 노령화가 심각하지 않아 경제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장기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다는 것이 경제가 견고해진다는 증거”라며 “주택과 자동차를 포함한 내구재, 그리고 투자와 상용 부동산 쪽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