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올해 첫 입주 단지에 '눈길'

2013-02-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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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도곡 카운티’ 26일부터 입주<br/>우수한 강남 학군…전세 및 매매 수요 많아 프리미엄

겨울의 마지막 달인 2월이 끝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됐다. 지난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의 ‘래미안 도곡 카운티’.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해 2월 분양한 래미안 도곡 카운티 아파트가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진달래 1차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17~21층 8개동 총 39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당시 침체된 주택시장에도 불구하고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끈 바 있다.

올해 삼성물산의 첫 입주 단지인 래미안 도곡 카운티는 2007년 입주한 도곡 아이파크 이후 6년여만에 도곡동에 들어서는 대형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래미안 도곡 카운티의 입주로 일대에 래미안 그레이튼, 래미안 역삼 등을 잇는 래미안 주거벨트가 형성된다.

이달 초 실시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의 평가도 높았다. 채광과 통풍이 용이한 판상형 중심의 평면이 입주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삼성물산의 꼼꼼한 시공으로 도배상태, 바닥재, 현관문, 창호 등 마감재와 인테리어 상태에 대해서도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분당선과 2호선, 3호선 등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하고 강남의 핵심 학군과 생활편의시설들이 인접해 있는 등 장점이 많아 실입주율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봄이사철을 맞아 입주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원활한 이사를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3분거리(50m)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3호선 도곡역과 2호선 선릉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수도권의 주요도로인 남부순환로, 테헤란로 등도 가깝다.

또 강남 학군의 핵심을 이루는 초·중·고교들이 인접한다. 강남구에서 제일 선호하는 공립초등학교 대도초등학교가 단지에서 400m 거리에 있으며 중대부고(700m), 단대부중·고(350m), 숙명여중·고(800m) 등이 단지에서 1km 거리 안에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학원가로 손꼽히는 대치동 학원가와도 900m 거리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강남세브란스 병원, 이마트 역삼점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도곡공원과 양재천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래미안 도곡 카운티는 현재 일부 평형에 대해 특별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02-742-7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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