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임직원의 자투리 급여 기부금을 상향 조정해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120명을 KR소년단으로 선정하는 등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김광재 이사장은 "올해 지원 학생을 늘리게 되어 기쁘고, KR소년단 학생들이 중요한 일꾼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며 "공단은 국가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공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KR소년단 김수영(가명 17세, 고교진학 예정)군은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도와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2010년부터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전국 철도연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KR소년단을 구성해 장학금 지급, 교복 및 학용품 지원, 명절 나눔활동, 철도문화체험 등 'KR소년단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