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지역상가 위해 구내식당 정례휴무

2013-02-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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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첫째주ㆍ셋째주 금요일 월2회 구내식당 휴무, 전직원 주변식당 이용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상가들을 위해 월2회 구내식당을 휴무하기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매월 첫째주, 셋째주 금요일 구내식당 정기휴무로 인해 전 직원들은 외부식당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팀장급이상 간부직원들은 가급적 평일에도 매일 중식을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기로 하여 서민경제 활성화에 다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군청에는 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 하는 인원은 하루 평균 1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확산되면서 소비 심리도 위축돼 연초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 월 2회 휴무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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