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카드 없어도 모바일 체크카드 발급 받는다

2013-02-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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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BC카드는 오는 3월부터 모바일 체크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발급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BC카드가 자사 모바일카드 회원들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 2~30대 젊은 세대의 비중이 약 61%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 남성들의 비중은 18%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젊은 세대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카드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더불어 모바일카드 사용 시에만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 등으로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연말정산 시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모바일카드의 편리성 및 혜택을 인지하고 발급받아 사용 중에 있지만, 모바일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발급받은 플라스틱카드를 보유 중이거나 △은행을 방문해 플라스틱카드를 발급받아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BC카드는 모바일 체크카드 발급 시 플라스틱카드의 보유 유무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모바일 체크카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BC카드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 체크카드 발급 절차가 간소화된다면 바쁜 시간에 쫓겨 은행을 방문할 시간이 없는 고객들도 편리하게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체크카드는 연말정산 시에도 공제율이 30%에 달해 다양한 혜택이 탑재된 모바일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젊은 직장인들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BC모바일카드는 2013년 1월말 현재 35만장이 발급 중에 있으며 2012년 4/4분기 사용액은 100억원 가량으로 나타나는 등 점차 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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