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1시19분께 만안구 안양동 소재 ○○찜닭에서 조모(51·여)씨가 영업 준비로 분주한 사이 현금 328만원이 든 신용카드와 가방을 집어 달아나는 등 지난 2011. 1.2일부터 최근까지 위와 같은 수법으로 총59회에 걸쳐 7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장모(55)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장씨는 주로 오전시간대 수도권일대 식당 만을 골라 영업 준비와 음식 조리로 정신없이 바쁜 틈을 이용, 태연하게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장씨는 범행 후 현금만 사용하고 고가의 가방과 신분증 등 소지품은 추적을 피해 모두 가위로 절단한 다음 쓰레기통에 버리는 치밀한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