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정경미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에 떨린다."

2013-02-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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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개그맨 윤형빈, 정경미 커플이 22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식을 올리는 소회를 밝혔다. 다섯번째 개그맨 커플이 된 두사람은 오랜 연인관계를 청산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KBS2 '개그 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며 7년간 연인관계를 유지한 두사람은 그동안 언제 결혼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지난해말 윤형빈이 개그 콘서트 코너 '희극배우'에 깜짝 출연해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그동안 윤형빈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주변에서 헤어지는 것 아니냐는 근거없는 소문이 돌 때였다.

장기 연애를 해온 두 사람은 친구같이 편안한 관계. 하지만 윤형빈은 오늘 결혼식을 통해 신부 정경미의 아름다움을 새삼 확인했다. 윤형빈은 "오늘 아침까지 결혼하는게 걱정됐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경미를 보니 떨렸다. 정말 좋은 여자를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정경미 역시 아침까지 결혼식이 실감나지 않았다. 정경미는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결혼한다는 사실이 실감났다"면서 "앞으로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치러진다. 주례는 대선배 이경규가 맡았고 1부 사회는 개그맨 이윤석이, 2부는 변기수와 박휘순이 나눠 진행한다. 축가는 '남자의 자격-합창단'편에서 인연을 맺은 서두원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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