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양평단월고로쇠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고로쇠수액 마시기 대회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제14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가 내달 16~17일 경기 양평군 단월레포츠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첫 행사는 16일 오전 10시30분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축제의 성황과 지역의 편안, 무사안위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된다.
이어 비보이와 비트박스, 힙합 공연과 고로쇠수액 마시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17일에는 특공무술을 비롯해 라인댄스·색소폰·민요·밸리댄스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즉석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특히 축제장 인근 해발 468m의 괘일산에서는 등산대회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인절미 떡매치기를 비롯해 그네뛰기, 장작패기, 나무썰기, 투호, 당나귀 체험, 송어잡기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시골돼지구이, 고로쇠막걸리, 고로쇠추어탕, 메밀전병 등의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김연호 단월고로쇠축제 추진위원장 “청정단월에서 고로쇠로 건강도 챙기고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충전해 갈 수 있는 축제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 문의 단원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031-770-4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