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이 22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봉사단은 특히 농업인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 아래, 농촌봉사활동과 지식나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동부팜한농은 22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특히 농업인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 아래, 농촌봉사활동과 지식나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봉사활동에는 동부팜한농과 동부팜흥농·동부팜세레스·아그로텍 등 4개사에서 총 656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앞으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은 전국 도별로 선정된 9명의 지역봉사단장들을 주축으로 정기적인 농촌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봉사단은 각 지역에서 농번기 일손돕기·논밭 폐비닐 수거·농업용 시설 보수·주변 환경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태풍·홍수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촌에는 해당 지역봉사단이 신속히 방문해 긴급 재해복구지원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동부팜한농은 이날 발대식에서 지난 1월 선발한 총 21명의 아그로노미스트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재배학 및 토양학·영농기술 등 수준 높은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과 경험으로 무장한 아그로노미스트들은 농업인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로서 본격적인 지식나눔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앞으로 1대 1 영농컨설팅과 세미나 활동에 참여해 농가들에게 최신 영농기술을 지속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동부팜한농은 이 밖에도 농업 전반의 기술정보를 담은 ‘농업경제’를 매월 무료로 농업인들에게 배포하고 ‘농민대학’을 운영해 작물별 전문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지식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우종일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은 농업인과 농촌,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배우는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