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타이어가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13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4년 연속 타이어 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종합평가를 비롯해 재무건전성, 인재육성 투자 및 교육, 사회공헌활동 등 12개 모든 세부 평가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상품의 품질과 서비스 및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 기업의 신뢰도 등의 항목이 높게 평가됐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5개국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타이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노먼 포스터가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사와 하이테크 디자인, 첨단 설비를 갖춘 신축 중앙연구소 설계 MOU를 체결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국내 기업 대부분이 경제침체를 이유로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줄이는 상황에서도 신규 채용을 늘리는 등 좋은 일자리 늘리기를 주도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또 한국타이어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통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며 인재 육성에 투자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품질, 사람에 적극 투자를 하고, 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점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 가치를 증대해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을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