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46.8%, 8.9%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신청업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신청건 중 80.9@는 운전자금 신청으로, 지난해 신설된 소공인특화자금·창업기업지원자금·경영안전자금 등에서 운전자금 수요가 많았다고 중진공 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전체 신청 중 53.9%(3690건)가 수도권이 차지하는 등 수도권에서 자금신청이 집중됐다. 이는 전국 중소제조업체의 51%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다.
최덕영 중진공 기업금융처장은 "수도권 지역의 자금신청 쇄도로 인해 자금지원 지연 등 불편이 예상되어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제 때 공급될 수 있도록 수도권 소재 일선 지역본(지)부에 본사 인력 30명을 지난 2월 18일부터 추가 투입하고, 신청금액이 소액이거나 위험부담이 적은 건에 대해서는 약식으로 평가하는 등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