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BIS FSI 의장인 조셉 토소브스키와 함께 EMEAP WGBS 의장인 한은 강태수 부총재보(금융안정담당)가 공동으로 회의진행을 주재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 회의는 EMEAP 회원들은 물론 비회원 국가 정책당국과 상업은행의 고위급이 참여해 금융규제·감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이번에는 대마불사(too-big-to-fail) 은행에 대한 규제 강화와 여타 거시건전성 정책들이 역내 금융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한편 역내 자산버블(asset bubbles)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젤III 등 새로운 글로벌 금융규제의 일관성 있는 이행을 유도하는 한편 △규제차익(regulatory arbitrage) 가능성 해소 방안 △금융감독의 효과성 제고 △금융기업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심층 토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