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인수위는 해외 원전산업 진출 지원을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실행하기 위한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박근혜 정부도 해외 원전 수주를 주요 국정과제로 했던 전 정부와 동일한 정책 기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원전 수주 확대의 국정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주요 추진계획도 발표됐는데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기자재 틈새시장 진출이 채택됐다”며 “우진은 원전용 초음파 유량계를 개발해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어 신정부 정책 지원의 핵심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후쿠시마 사고 이후 급속히 냉각돼 있던 글로벌 원전 수주시장은 올해들어 사우디, 핀란드, 터키, 베트남 등에서 본격 개화되고 있다”며 “이는 원전주에 대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