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클라리넷 선율 타고 오는 봄맞이 해볼까.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사진)가 내한공연한다.
오스트리아 클라리넷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오텐잠머는 크레모나 콩쿠르, 뮌헨 ARD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유럽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머레이 페라이어, 토마스 햄슨, 율리안 라흘린, 요요마 등과 협연하며 유럽, 미국, 일본 등 활동범위를 넓혀나가며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오텐잠머는 이번 공연에서 클라리넷의 다양한 음색을 보여줄 예정이다. 클라리네티스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부조니(F.Busoni)의 클라리넷과 챔버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과 재즈의 리듬을 가진 해학적인 주제가 나타나 즐거운 코플란드(A.Copland)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선보인다.
여자경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대표작인‘세헤라자데’도 선보일 예정이다.(031)392-6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