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日다케시마의 날 철회 시민 규탄대회 열어

2013-02-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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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일본 다케시마의 날 지정과 행사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대회가 22일 오전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 재향군인회, 성남독도수호대,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일본 정부를 비난하는 “다케시마의날 행사 철회” 구호 제창과 함께 시민들의 만세삼창이 이어진다.

이 시장은 “일본 시마네(島根)현 당국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주최하고 여기에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은 한 일 우호증진을 위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일본의 다케시마의날 행사 전면취소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과 함께 ‘독도사랑 태극기 퍼포먼스’에 동참,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해 강한 규탄의 메시지도 전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은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시마네현 고시 40호로 편입한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5년 다케시마의 날(2.22)을 제정한 이후 지금까지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이 처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의 수위를 한층 더 높여감에 따라 한·일 관계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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