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수2동, 다문화가정 남동 하모니센터 견학

2013-02-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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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 만수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기보)는 20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함께 남동 하모니센터를 견학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만수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30여 명으로, 이들은 결혼이민자인 페루 출신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페루의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최 모씨는 “처음 하모니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페루에 대해 낯설었지만 지금은 너무 가까운 이웃나라로 느껴진다”며 또 다른 나라와 문화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승묵 만수2동장은 “다문화 가정과의 화합과 공존을 위해 시작한 만큼 더욱 다양한 나라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해를 위하여 꾸준히 견학 일정을 주선할 것”이라며 “주민자치센터가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존중할 수 있는 거점센터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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