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 지수가 5개월여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며 2020선에 안착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95%(38.81포인트) 오른 2024.64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9월7일 기록한 일일 상승률(2.57%) 이후로 최고치다. 외국인이 코스피 상승세를 이끈 주역이다. 외국인은 지난해 9월 14일(1억2830억원) 이후 최대물량인 56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55% 올라 15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와 올해 1월3일 기록한 52주 최고가와의 차이는 불과 3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