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부 장관 내정자, 작년 재산 51억원

2013-02-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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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해 국회의원을 그만둘 당시 51억7546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작년 7월 공개한 18대 국회 퇴직 국회의원 재산변동 사항(작년 5월29일 기준)에 따르면 조 내정자는 당시 본인 명의의 서초동 래미안퍼스티지아파트 전세권(267.77㎡·16억5000만원),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천지인 아파트 전세권(142.15㎡·3억9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여기에 본인 명의의 종로구 내자동 사무실 전세권과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15억3600만원)를 포함, 건물 합계액만 36억600만원에 달한다.

조 내정자 명의의 인천 부평구 십정동 대지 2건(4억3080만원)도 재산 내역에 들어있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6억8872만9000원, 배우자 명의는 10억7350만2000원이었다. 두 딸은 각각 445만3000원과 432만9000원의 예금이 있었다.

회원권으로는 본인 명의의 웨스틴조선호텔 등 헬스 회원권 2건(각 3285만원, 7500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골프 회원권(2억700만원) 및 헬스클럽 회원권(2430만원) 등 총 3억3915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채무로 전세보증금 2억원 등 9억7149만6000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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