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25회 출신으로 실·국장 시절에도 일선 과장급 업무를 본인이 직접 챙길 정도로 실무를 중시하는 인물로 알려져있다. 또 차분한 성격에 실무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후보자는 산업 정책과 에너지, 통상 업무를 두루 거친 만큼,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산업정책과장, 투자정책과장, 수출과장,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자원개발정책관, 산업경제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 지금의 자리리까지 왔다.
특히 행정 사무관 시절에 무역위원회 산업피해조사1과, 상공부 수출관리과, 상공자원부 수출과를 거치면서 통상 업무에 잔뼈가 굵었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과 델라웨어주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따냈으며, 전문 서적을 자주 탐독하는 등 학구열 또한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원만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소통을 중시해 부하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게 주변인들의 전언이다.
윤 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인 황일순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뒀으며 큰 아들(22)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
△1956년 경북 경산 출생 △부산고 △서울대 무역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법학박사 △산업자원부 수출과장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조정실장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 △지식경제부 제1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