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에 또 다시 스모그가 덮쳤다. 17일 베이징·톈진·허베이·허난·산둥·광시 등 일대에 짙은 스모그 현상이 나타나면서 스모그 경보가 발동됐다. 스모그가 도시를 덮치면서 베이징 일부 지역 가시거리는 500m 이하까지 떨어졌으며 대기질도 악화됐다. 이날 스모그 영향으로 일부 지역 도로가 폐쇄되는 등 차량 통행이 마비되기도 했다. 17일 베이징 서우두공항의 항공기 기체가 짙게 낀 스모그에 가려 흐릿한 형체만 드러내고 있다. [베이징=신화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