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대표이사 직무대행 정희선)은 GKL 소속 모글스키단 선수인 서정화(24)가 지난 2일 미국 유타주 디어밸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주관 프리스타일 월드컵 듀얼모글 경기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디어밸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월드컵은 총 20개국, 116명의 선수가 출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프리스타일 월드컵 대회이다.
GKL은 2012년 4월 프리스타일 스키단을 창단하여 국내 비인기종목인 프리스타일 모글스키의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성과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모글스키 동메달리스트인 토비 도슨을 감독으로 영입하여 체계적인 훈련을 한지 불과 10개월여 만에 이루어낸 성과이다.
GKL 스키단 소속선수는 모두 4명, 서정화(24), 서명준(22)남매는 GKL의 정식 소속 선수로, 김지헌(20), 서지원(20)은 후원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 모두는 현역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로 2014 소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종목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기량향상을 위한 훈련에 전념하고 있으며, GKL에서 연간 약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수들은 GKL스키단 창단 전에는 사비를 들여 훈련과 대회 출전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GKL의 지원에 힘입어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어 눈에 띄도록 기량이 향상되어가고 있다.
GKL스키단은 오는 12일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되는 프리스타일 월드컵에 참가하여 세계 정상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 대회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개최 전 실시되는 테스트 이벤트로, 세계 각국 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GKL에서는 오는 12일 러시아 소치 프리스타일 월드컵에 스키단장을 파견하여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