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특별한 방식의 학위수여식 ‘눈길’

2013-02-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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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15일 포천캠퍼스 선덕종합체육관에서 제20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1800여명의 졸업생이 학사모를 섰다.
또 이날 대학 설립자인 전재욱 박사와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학부모 등이 참석,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기존의 엄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교수와 졸업생,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지도교수가 졸업생의 학사모 수술을 일일이 넘겨주는 ‘테슬 세레모니(Tessel Ceremony)’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제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전임교수로 구성된 교수합창단의 열창에 총장과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공연으로 이에 화답하는 새로운 방식의 대학 졸업식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전지용 총장은 “스승과 제자가 진심으로 소통하는 정책이 경복대 인성교육의 출발”이라며 “졸업 후에도 제자들을 챙기는 책임지도교수제가 경복대의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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