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홍천의 한 군부대 내 차량에서 장교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45분 홍천의 한 군부대 내에서 중대장 A(29) 대위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발견 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다고 군 측은 밝혔다.
A대위의 아버지는 육사 출신의 현역 장성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유족과 부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