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지명수배가 내려진 20대 남성이 병원에 입원해 병실 환자의 돈을 훔쳐 달아났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병원에 입원해 같은 병실 환자의 현금과 체크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A(26)씨를 쫓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시 한 종합병원에서 환자 B(52)씨가 잠든 틈을 타 점퍼 주머니에서 지갑을 훔쳤다. 또 병원비 30여만 원도 내지 않은 채 달아났다.
한편 A씨는 지난해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사기와 횡령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