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마을버스 도착정보 제공 시스템 운영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마을버스 노선 6개, 37대의 도착정보를 시내버스와 같은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마을버스 교통정보 제공 구축사업에 착수, 지난달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승차인원이 많은 정류장을 위주로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했으나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도심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했다”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전 구간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2010년 처음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 현재 99곳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했으며, 보급률이 60%로 경기도에서 최상위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