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빌딩통합관리 솔루션 T마크 선보여

2013-02-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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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부동산관리 전문기업 프론티어CNA와 공동 개발한 중소형빌딩 대상 통합관리 솔루션 T마크를 7일 내놓고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T마크 솔루션을 이용하면 건물주는 빌딩의 자산운용.에너지 사용 현황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관리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빌딩을 운영할 수 있다.

T마크 자산관리 시스템은 해당 지역 임대용 건물의 현황과 임대차시세를 분석해 적정 임대료를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매수.보유.매각 등 빌딩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설계까지 도와준다.

건물주는 공실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임대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률 증진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체계적인 임대차 관리를 위해 연체입금기한, 잔여보증금, 명도일정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갖춰 임대-임차인 사이 발생할 수 있는 갈등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건물 임대와 관련된 수익관리도 편리해져 건물주는 T마크를 통해 임대료 납입 현황과 빌딩 관리비용 내역, 유지보수 현황 등을 결산해 받아볼 수 있고 임차인도 월별 임대료, 관리비 납입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T마크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빌딩 에너지 손실을 체계적으로 예방.감시해 빌딩 관리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빌딩 전체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력공급품질을 개선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게 돼 월간 건물 전기사용량의 8~1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임대를 원하는 일반 개인도 T마크 앱을 활용해 조건에 맞는 건물을 찾을 수 있다.

T마크 앱에서 위치를 설정하고 근처 빌딩을 검색하면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휴대폰 화면에 비친 빌딩의 정보와 해당 빌딩의 공실 현황, 인근 시세를 알아볼 수 있다.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시세를 알아보거나 빌딩마다 방문해 공실 상황을 물어볼 필요가 없어진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서울, 수도권 내 9만3000채에 달하는 중소형건물들이 아직까지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고 있어 건물주와 임차인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클라우드BEMS의 빌딩 에너지 관리 기능에 더해 부동산 통합 관리 기능까지 제공하는 미래형 건물 관리 솔루션 T마크로 건물자산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T마크 솔루션 이용을 원하면 T마크 홈페이지(www.tmark.co.kr)나 고객센터(02-1566-3128)를 통해 상담 신청하면 T마크 부동산자산관리인의 빌딩진단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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