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시립미술관은 어떤 작품을 수집했을까.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등 198점을 새로 소장품목록에 기록했다.
서울 서소문 본관 1층에서 여는‘뉴 & 나우(New & Now) : 서울시립미술관 2012 신소장작품’ 전이다.
전시는 새롭게 설정된 미술관의 수집 방향을 살펴보고 요즘 주목받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해 소장품의 장르별 균형을 맞추려고 작품을 사 모으면서 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의 비율을 높였고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부분적으로 보충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고 작가보다는 생존 작가,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하는 현장의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품되지 않은 회화, 미디어 부문의 신 소장품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오는 7월 개관전에서 소개된다. 전시는 3월 17일까지. (02)2124-8800.
◆전시작품 46점 (야외조각 포함)
출품작가 강애란, 고창선, 김기라, 김기철, 김나영 & 마스, 김승영, 김영섭, 김월식, 김주현, 김홍석, 노재운, 박상숙, 박용석, 박찬경, 박혜수, 백남준, 성동훈, 송상희, 양혜규, 이수경, 이원호, 정서영, 정승운, 최우람, 최종운, 타카시 쿠리바야시, 홍석호, 홍승혜, 황혜선 / (야외조각) 배형경, 송필, 이우환, 임옥상, 최인수, 최정화, 홍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