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 약물 중 장·단기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은 것은 뉴프로가 유일하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단기 치료(치료 기간 6개월 이하)에서 A등급을 받은 치료제는 로티고틴·로피니롤·프라미펙솔 등 6가지이다. 반면 장기 치료(치료 기간 6개월 이상)에서 A등급을 받은 치료제는 로티고틴이 유일하다.
이상암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은 "로티고틴이 장·단기 치료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은 안전성과 효과, 2가지 측면을 모두 만족시킨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하지불안 증후군을 다루는 전문의에게 치료제 선택을 돕는 의미있는 기준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톰 로버츠 한국UCB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인해 하지불안 증후군 환자들이 뉴프로를 통해 도움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내용을 포함한 '하지불안 증후군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은 유럽신경학회지(European Journal of Neurology)에 최신 신경학치료 동향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