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단체 “朴당선인, 남북관계 개선 정책 펼쳐야”

2013-01-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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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한국진보연대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등은 2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남북관계는 최악의 대결국면으로 갔다. 한반도 평화와 국민 생존을 위해 이같은 국면이 지속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대북 대결정책을 답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현 정세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 후 남북공동선언 이행, 5·24 조치 전면 철회,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장기수 2차 송환 및 양심수 석방 등에 대해 박 당선인의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인수위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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