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베트남 10억5000만달러 정유플랜트 공사계약

2013-01-28 15:5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SK건설은 지난 27일 베트남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회사와 10억5000만달러(약 1조1600억원) 규모의 정유·석유화학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탄 호아(Thanh Hoa)주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식에는 최광철 SK건설 사장과 히데토 무라카미(Hideto Murakami)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회사 대표이사, 베트남 정부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까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탄 호아 지역에 하루 평균 20만 배럴의 정유를 정제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정유·석유화학 공장을 짓는 공사다.

SK건설은 정유공장 핵심설비인 원유정제설비(CDU)와 전기·수처리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를 도맡아 수행한다.

응이손 프로젝트는 국내 GS건설, 일본 JGC와 치요다, 프랑스 테크닙(Technip) 등도 SK건설과 함께 참여한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베트남에서 거둔 최대 성과"라며 "SK건설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기내에 차질없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철(앞줄 오른쪽 첫째) SK건설 사장이 지난 27일 베트남 탄 호아주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히데토 무라카미(앞줄 오른쪽 둘째)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회사 대표이사와 정유플랜트공사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SK건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