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 스리랑카 음식축제 실시

2013-01-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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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는 2월 한 달간, 예전에는 '실론'이라고 불렸던 세계 최대의 차(茶) 수출국인 스리랑카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스리랑카 음식축제' 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스리랑카 음식축제에 선보이는 요리로는 신선한 스리랑카 전통 로티(빵종류), 겨자와 양파소스의 치킨 스튜, 스리랑카식 생선구이, 매운맛의 비프 스튜, 치킨 커리 등 10여 가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 힐튼호텔에서 현지 조리장인 프리마티라카를 초청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스리랑카 음식축제 실시
프리마티라카 조리장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대한민국 서울에서 스리랑카 전통음식을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에도 매운 음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의 미식가 분들에게 스리랑카식의 색다른 매운맛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음식중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알려진 음식은 역시 '홍차'로 스리랑카의 차재배 문화는 영국의 인도 식민지 지배와 역사적 괘를 함께하며 지금도 대부분 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인도음식이 육류를 쓰기보다 보통 치즈 또는 요거트 등을 사용해 요리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느끼하게 느껴지는 반면, 스리랑카 음식은 코코넛 기름, 코코넛 식초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향이 독특하며 담백하다는 평이다. 인도요리와 마찬가지로 커리를 사용한 전통음식과 매운요리가 발달했다. 오랑제리 (02) 317-314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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